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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등부담+배당락..닷새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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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관망세에 PR매물 장 초반 출회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미 증시는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기는 쉽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이날은 배당락과 관련해 시가가 낮은 수준으로 책정된 것 역시 지수하락의 원인으로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배당락 효과는 시가에만 한정되는 경향이 있는데, 장초반 시장에 뚜렷한 매수 주체가 등장하지 않고 있어 후반들어 상황이 반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극히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고, 프로그램 매물은 이날도 장 초반부터 출회되고 있다.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90포인트(-0.71%) 내린 1673.6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억원, 8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57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 역시 만만치 않은 매물을 쏟아내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해내고 있다.
현재 115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97%), 건설업(0.59%)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통신업(-3.05%)과 은행(-1.84%), 또 전날 많이 올랐던 전기가스업(-1.17%) 등을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0.89%) 내린 78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97%), 현대차(-1.25%), 한국전력(-0.87%), 신한지주(-0.89%) SK텔레콤(-3.67%)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다만 LG화학(0.91%)과 LG디스플레이(1.17%)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약 47조원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 수주 성공으로 주가가 상한가로 뛰어오른 두산중공업(0.71%)은 이날 소폭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5포인트(-0.15%) 내린 505.32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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