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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레카' 놀이경영 전사업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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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양 제철소 추가 개소‥소통 키워드 '포스코 3.0' 내년 본격화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창의 노래방인 '포레카(POREKA)'를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 추가 개소하고 창의적인 사고 문화를 전 사업장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포레카는 창조적 전환능력이 요구되는 비즈니스 3.0 시대에 창의적인 조직문화,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된 놀이 공간이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이 공간에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창작과 몰입, 재미, 발상의 전환을 꾀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지난 28일 동시에 문을 연 포항ㆍ광양 포레카는 미래철강 기술개발의 산실인 기술연구원내에 위치했다. 시설규모는 총 759㎡로서 포항 468㎡ 광양 291㎡이다.

지난 9월 2일 문을 연 서울 포스코센터 포레카(1190㎡)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다른 조직에 비해 창의적 사고와 문화를 더욱 필요로 하는 기술연구원의 특성을 살려 사색과 명상, 재미와 몰입을 통해 창의연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공간은 1인 연구실과 명상실로 구성되는 창의마당, 토론과 화합의 공간으로 운영되는 토론마당, 다양한 게임과 휴식을 즐기는 재미 마당으로 구성돼 사색과 명상, 재미와 몰입을 통해 창의연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서울에는 없는 '크리에이티브 룸(CREATIVE Room)'이라는 1인 연구실을 창의마당에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연구원이 원하는 기간 동안 방해 받지 않고 자유롭게 아이디어 구상과 연구테마 기획 등 연구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창의적인 도전을 주체로 하는 '크레이티브 포스코'를 사내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포스코3.0'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3.0의 핵심 키워드는 '소통'인데, 경영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하는 관점에 대해서는 철강 본업을 통한 포스코 경영이 1.0, 포스코그룹 경영이 2.0이라면 이제는 출자사와 외주 파트너사, 서플라이체인상에 있는 공급사까지 모두 아우르는 소통의 경영이 바로 포스코3.0이라는 것이다.

포레카가 운영에 들어간 지 4개월째에 접어드는 동안 변화된 모습도 감지되고 있다고 한다.

윤동준 포스코 인재개발원장은 "포레카가 만들어진 후, 직원들이 크게 느끼는 변화로 '서로에 대한 이해가 커지고 공유하는 이야기 거리가 많아졌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 업무와는 또 다른 협업의 성취감을 느끼고 나와 동료의 색다른 재능을 확인함으로써 팀 또는 그룹간 오픈 마인드 커뮤니케이션에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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