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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만 대우조선해양 전무,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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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1일 23명 임원 승진 인사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이영만 대우조선해양 전무(기술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31일 이 부사장을 포함한 23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예년과 기술 및 생산 부문 인력에 대한 승진인사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부사장을 비롯해 전무로 승진한 이덕열 전무가 엔지니어 출신이며, 김충열 전무와 양근국 전무는 생산 부문 전문가다.
산업은행의 회사 매각 절차가 진행중이지만 기술개발과 생산품질 고도화를 추진해 경쟁사와 차별화 시키겠다는 남상태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한편 이 부사장은 1956년 진주고등학교 및 부산대학교를 졸업 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구조설계팀장, 선체설계담당 수석부장을 거쳐 지난 2004년 상무, 2006년에 전무로 승진했으며, 기술부문장을 맡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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