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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올해의 목표는 넘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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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호주서 '담금질', 세계랭킹 1위 등극 위해 LPGA투어에 '올인~'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올해의 목표는 세계랭킹 1위"

신지애(21ㆍ미래에셋ㆍ사진)가 달콤한 휴식을 끝내고 '넘버 1'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담금질'을 시작했다. 4일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신지애는 이를 위해 일단 '올해의 선수'부터 등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1년 만에 신인왕과 상금왕을 연거푸 석권하는 대기록을 수립한 신지애로서는 사실 '올해의 선수'를 놓친 것이 무척 아쉬운 대목이다.

신지애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게 불과 1포인트 차로 역전을 허용해 다잡았던 올해의 선수를 놓쳤다.

신지애는 그러나 "오히려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됐다"면서 연연하지 않는 모습이다. 신지애는 "최선을 다해도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다음을 위한 배움으로 삼으면 된다"는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신지애의 전지훈련은 그래서 기량을 더욱 퍼펙트하게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무리한 스윙교정 없이도 체력보강을 통해 드라이브 샷의 비거리를 10야드 정도는 늘릴 수 있다"는 신지애는 "호주는 페어웨이와 그린이 딱딱해 다양한 숏게임을 시험하기에는 그만인 곳"이라며 "숏게임을 정교하게 가다듬어 승부수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LPGA투어 정복을 위해 23개의 대회를 소화하는 '올인 작전'도 세웠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각각 1개씩의 대회를 치르는 것이 전부다. 신지애는 "국내 팬들 역시 (내가) 세계정상에 오르는 것을 더욱 기대할 것"이라면서 "세계정상에 등극한 뒤 국내 팬들에게도 자주 인사드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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