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롯데쇼핑의 한 사업본부로 운영되다가 국내 진출 5년여 만에 독립 법인으로 출범하게 된 크리스피크림도넛은 올해 를 새출발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매장 확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크리스리크림도넛 측은 "이번 독립 법인화는 '던킨 천하'로 불리던 도넛 시장에서 2005년 이후 지속적인 매출액 성장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루어 낸 사업 능력과 시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올해 말까지 연간 매출액 650억 원을 목표로, 현 33개에서 40개 이상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플래그십 형태의 로드샵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내 소형 매장(Fresh Shop)을 순차적으로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이 매장들은 현재와 동일하게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된다.
한편 크리스피크림도넛은 미국 KKD인터내셔널과 계약을 맺고 2004년 신촌에 첫 매장을 낸 후 현재 전국 7개 도시 33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6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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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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