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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C본부장 "아프리카ㆍ브라질 투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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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LG전자가 글로벌 1위인 에어컨 사업 점유율 확대를 위해 새해 아프리카와 브라질, 인도 등에 투자를 늘리고 신흥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노환용 LG전자 에어컨사업(AC)본부장 부사장은 5일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우디와 브라질, 인도 등에 인력을 확충하고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노 본부장은 "현재 가동 중인 사우디공장은 판매량이 매년 100% 이상 늘어나고 있다"며 "인접한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사람을 추가로 내보내 조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남미 시장도 중요한 만큼 현재 가동중인 브라질 공장을 늘릴 계획이며 인도에서도 시장점유율 40%를 목표로 올해 인력 배치를 늘릴 것"이라며 중동 시장에서도 전체 시장 성장 대비 두 배 높은 점유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반적인 공격경영 기조도 숨기지 않았다. 노 본부장은 "리세션(불황)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매출이 줄어들었지만 LG전자는 자체적으로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직접 전달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코스트를 내리는데 주력했다"며 "덕분에 조직이 건강해지고 슬림화돼 손익을 지킬 수 있었으며 올해는 더 공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에어컨사업본부 매출액은 대략 50억달러 안팎인 것으로 보인다. 노 본부장은 "10억달러 가량의 매출이 국내서 발생하며 40억달러는 외국에서 발생한다"며 "지난해 원화 기준으로는 4%, 달러 기준으로는 20% 가량 신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함께 내수 경쟁에도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자리를 함께한 허인구 AC사업본부 상무는 "LG전자와 삼성전자를 제외한 군소 에어컨업체들이 난립했었으나 다 망했다"며 "이들의 시장점유율 중 1% 가량을 경쟁사에 내주고 5%를 우리가 가져왔다. 사실상 판쓸이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시장을 방어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만큼 한국 시장의 표준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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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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