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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아 4Q 순익 주당 1센트..예상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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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4분기 실적시즌 출발 '난조'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지난해 4분기 달러 약세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놨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코아는 지난해 4분기에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이 1센트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인 6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매출은 54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4.5% 줄어들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8억4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또한 일회성 항목을 포함할 때 총 2억7700만 달러, 주당 28센트의 순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1억9000만 달러, 주당 1.49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도이체방크의 조지 베리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알코아는 지난해 유로화와 레알화 대비 달러가 약세를 보인데다,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동안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했지만 실적을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지난해 4분기 알루미늄 가격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18% 상승했다.
한편 알코아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알루미늄 수요가 줄어들자 지난 2008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1만9000명 감원을 통해 비용절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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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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