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장에서 2.53% 오르며 캐터필라(6.28%)와 함께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알코아는 장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소폭 상승세로 마감됐던 다우와 S&P500의 지수선물도 약세를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다만 알코아에 비해 낙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알코아의 실적이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한 만한 대형 악재로 보기도 힘들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이 기대에 못 미치긴 했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손실 규모가 줄었고 어쨋든 매출은 기대치를 웃돌았다. 또한 2008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번주 후반에는 인텔과 JP모건 체이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어 알코아의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결국 뉴욕 증시는 여전히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한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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