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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 일제 하락..금 온스당 1100弗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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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 증시가 3일 연속 급락한 가운데 22일 상품 시장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 긴축으로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 뉴욕증시 급락에 따른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등 기존의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는 0.8% 하락해 지난달 22일 이후 최저치인 275.43으로 마감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54달러(-1.98%) 하락한 배럴당 74.5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2일 이후 최저치로 내려간 것. 3월물 WTI는 이번주에만 4.9% 급락했다.
트루먼 아놀드의 톰 나이트 부사장은 "약한 수요, 중국, 위험 회피 심리, 주식시장 급락 등 악재들만 쌓여있어 심각한 급락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유가는 다음주에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42명의 시장 관계자들 중 43%인 18명이 다음주 유가 하락을 점쳤다. 유가 상승을 예측한 관계자는 16명(38%)이었다. 나머지 8명은 보합을 예상했다.

2월물 휘발유는 1.72센트(-0.9%) 하락한 갤런당 1.9657달러, 2월물 난방유는 4.4센트(-2.2%) 내린 갤런당 1.9416달러를 기록했다. 각각 지난달 22일, 15일 이후 최저치였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온스당 1100달러 아래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금 2월물은 전일 대비 13.50달러(-1.2%) 하락한 온스당 1089.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은, 백금, 팔라듐도 일제 하락했다. 4월물 백금 가격은 전일 대비 47.60달러(-3%) 급락한 온스당 1544.50, 3월물 팔라듐도 13.85달러(-3.1%) 급락한 온스당 440.10달러를 기록했다. 3월물 은 가격은 57.8센트(-3.4%) 급락한 온스당 16.932달러로 마감됐다.

국제곡물이사회(IGC)가 글로벌 곡물 생산량 및 재고량 증가 전망을 내놓으면서 곡물 가격도 전반적 하락세를 보였다.

IGC는 올해 6월까지 글로벌 곡물 생산량이 17억7000만t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예상치 17억6000만t에서 소폭 상향조정한 것

3월물 밀 가격은 1센트 하락한 부셀당 4.985달러, 3월물 옥수수는 7.25센트 하락한 3.6475달러로 마감됐다. 3월물 대두 가격은 2.5센트 하락한 부셀당 9.51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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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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