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민주주의라는 게 서로 토론과정에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정 안 되면 다시 국민들의 판단을 받는 것이지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토론이나 접근 자체가 안 된다고 한다면 이 세상은 전부 쪼개질 일밖에 없다"고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박 전 대표의 태도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토론의 과정에 대한 신뢰, 그게 민주주의의 기본 출발점이지 이(자신의) 입장 외에는 틀렸다고 해서 토론이 배제돼 버린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수도권 표심을 고려해 수정론에 힘을 실어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런 상황 때문에 쉽게 바꿀 수 있는 건 아니다"며 "정부가 안을 내놓았으니까 양쪽을 비교해서 다 보내야 되는 것인지, 다른 방안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서 토론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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