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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바이더웨이 인수···중위권 싸움 치열해질 듯(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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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롯데그룹이 편의점업체 바이더웨이를 인수했다.

2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바이더웨이의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PEF) 유니타스캐피탈은 이날 오후 롯데그룹과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가격은 2750억원이다.
이번 세븐일레븐의 바이더웨이 인수로 인해 편의점 업계의 중위권 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세븐일레븐의 점포수는 2220여개로 바이더웨이 1500여개와 합하면 3800여개로 몸집을 훌쩍 불릴 수 있다. 현재 업계 1위 훼미리마트의 매장 수는 4703개, 2위 GS25의 매장수는 3900여개다. 이번 인수로 인해 2위와의 격차가 180여개까지 좁혀지는 셈.

바이더웨이 매각은 지난해 11월 경부터 본격화 됐다. 그러나 바이더웨이 측이 3000억원~3500억원대의 높은 가격을 주장하며 매각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롯데 측이 최종적으로 가격 조율에 나서 2750억원에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롯데그룹 측은 이사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인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더웨이 임직원의 고용은 100% 승계된다.
바이더웨이는 지난 1990년 오리온이 세운 편의점으로 유니타스캐피털이 2006년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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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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