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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 '증시강세' 유가·금 상승..곡물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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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75弗 회복..설탕 29년來 최고치 경신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증시와 함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4일만에 상승반전하는 등 25일(현지시간) 뉴욕상품 시장은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가 엔에 대해서는 강세를 나타냈지만 주택판매 급감과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도 상품 반등에 힘이 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72달러(0.97%) 오른 배럴당 77.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와 함께 4일만에 상승반전한 것.
PFG베스트의 필 플린 리서치 부문 부대표는 주식시장 낙관 심리가 유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럴당 74달러선의 기술적 지지력도 반등의 배경이었다고 덧붙였다. 장 초반 WTI는 1개월 최저 수준인 배럴당 74.06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며 75달러선을 회복했다.

1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던 금 가격도 반등했다. 금 2월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달러(0.6%) 오른 온스당 1095.70달러를 기록했다.

3월 은 선물도 21.3센트(1.3%) 오른 온스당 17.145달러로 마감됐다. 구리 가격도 이틀 연속 상승했다. 3월물 구리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6센트(1.4%) 오른 파운드당 3.393달러를 기록했다.
4월물 백금도 1.60달러(0.1%) 오른 온스당 1546.10달러를 기록했지만 3월물 팔라듐은 10센트 하락해 온스당 4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곡물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3월물 옥수수는 전일 대비 3센트(0.8%) 오른 부셀당 3.677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3월물 대두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센트(-1.2%) 하락한 부셀당 9.405달러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지난해 10월9일 이래 최저치인 9.3525달러까지 하락했다. 대두 가격은 이달 들어서만 10% 하락했다.
밀 선물도 이틀 연속 소폭 하락했다. 3월물 밀은 전거래일 대비 0.25센트(-0.05%) 하락한 4.9825달러로 마감됐다.

설탕 가격은 29년만의 최고치 경신을 계속하면서 장중 한때 파운드당 30센트를 웃돌았다. 뉴욕 ICE 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원당은 전거래일 대비 1.02센트(3.5%) 급등한 파운드당 29.8센트를 기록했다. 장중 최고 30.1센트까지 치솟았다. 세계 최대 설탕 수입국 인도의 수입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헤지펀드 등 투기적 거래자들이 설탕 선물에 대한 롱포지션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렌지 주스 3월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4센트(2.5%) 오른 파운드당 1.4205달러로 마감됐다. 한파로 인한 수확 우려 탓에 2주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코아는 5주간 랠리가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19달러(-0.6%) 하락한 t당 3406달러로 마감됐다. 아라비카 커피 3월물도 0.2센트(-0.1%) 내린 파운드당 1.394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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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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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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