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로저스는 "지난해 3월 저점을 찍은 후 랠리를 이어온 글로벌 증시가 전 세계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철회로 조정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전세계 주식 시장은 지난 10달동안 상승했다"며 "조정이 시작될 시점이 지났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을 주도한 중국은 최근 과열된 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밟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2일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높이고 일부 은행들의 대출 규모를 제한하는 등 긴축정책 전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저스는 "아직 어느 국가도 충분히 긴축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때문에 모두가 더 긴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에서 재정지출을 늘리기 위해 막대한 화폐를 찍어냈다"며 "이는 환율 불안정과 인플레이션 상승을 초래하게 될 것이며 결국 금리 인상을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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