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돌파하거나 혹은 못하거나..변동성 확대 가능성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금리 박스권 하단돌파가 시도되겠지만 실패시 실망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2월 금통위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완전히 사라진게 아니라는 판단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1틱 상승한 109.73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12틱 오른 109.74로 개장했다. 증권이 226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은행도 각각 604계약과 365계약 순매수세다. 반면 보험이 1861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투신과 외국인도 각각 675계약과 53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기대치를 하회한 GDP결과로 강세 출발중이다. 강세모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지만 국고3년물 기준 박스권 하단인 4.20%대 돌파가 실패할 경우 실망매물 가능성도 열어둬야 할 것 같다”며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하루가 될 듯 하다”고 전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GDP 경계감이 사라지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GDP 발표로 인해 주후반 예정된 산업생산 결과도 어느정도 희석될 것으로 보여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됐다”며 “다만 2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어서 채권시장 강세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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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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