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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되찾기'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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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前대우구조본부장 사모펀드 조성 추진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김우일 전(前) 대우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이 대우인터내셔널을 되찾기 위해 사모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김 본부장 주축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기 위한 사모펀드(PEF)인 '대우PEF' 조성 작업을 추진 중이다.
김 본부장은 이달 말까지 입찰참가의향서를 접수하기 위해 PEF 조성 작업을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대우PEF의 규모는 2조~2조5000억 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김 본부장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에 참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금호건설 매각 과정에서도 드러난 컨소시엄의 한계를 고려해 PEF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하지만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후 경영을 전 대우그룹의 핵심인력들이 맡는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현재 미국,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 있는 기관투자자들 4곳이 대우PEF의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키로 한 상황이다. FI들을 모집을 마친 김 본부장은 현재 전략적투자자(SI)를 물생 중이며 현재 에너지 관련 업체 등 국내 중견기업에서 SI로서의 참여를 제안한 상황이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지난달 매각 공고를 내고 대우인터내셔널 주식 중 50%+1주 이상을 공개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캠코는 오는 24일까지 입찰참가의향서를 접수해 예비입찰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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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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