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글로벌 금융위기로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지난해 큰폭 상승하면서 상장법인들의 유·무상증자도 크게 늘었다.
배정방식별로 보면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전체 건수의 47.5%인 377건을 차지했다. 일반공모방식이 35.9%, 주주우선공모방식이 9.4%, 주주배정방식이 7.2%로 나타났다.
유상 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유가증권시장 법인은 진흥기업, 코스닥 법인은 아이알디로 증자주식 수는 각각 1만5000주와 3만2730주였다. 유상증자 금액이 가장 컸던 곳은 신한지주(1조3104억원)와 태산엘시디(4754억원) 였다.
무상증자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이 전체대상 회사수의 90.2%에 달했다. 이는 유상증자결과 계상된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하는 무상증자로 유상증자를 순조롭게 진행코자 하는 발행사의 정책과 연관된 결과라고 예탁결제원은 설명했다.
무상증자 배정비율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은 진양산업과 코스닥시장법인 인크레더블로 배정비율이 1주당 0.67주와 4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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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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