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들 두 점포는 지난해 12월 홈플러스가 상생프랜차이즈 모델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순차적으로 개점을 준비하고 해 오고 있었고, 이미 가맹점주를 선정한 상태였다.
하지만 해당 점포 점주들이 이미 개점 준비가 완료된 만큼 하루라도 빨리 오픈하는 게 좋다고 판단, 이들을 의견을 반영해 점포 오픈 일정을 다소 앞당겨 지난 6일 문을 열었다는 게 홈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홈플러스 상생프랜차이즈 첫 점포로 선정된 익스프레스 서울중곡2점(서울 광진구 중곡동 93-2)은 반경 400m 내에 슈퍼마켓이 전혀 없고, 사업 부지도 애초 대기업이 슈퍼마켓을 운영했던 곳이라 슈퍼마켓 재입점에 대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수요가 매우 높았던 점포이다.
양주삼숭점(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683-2)은 경기도 신도시 대단지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점포로 오픈 이전부터 단지 내 주민들이 슈퍼마켓 입점을 기다려 왔을 정도로 수요가 높은 편이었다.
양주삼숭점 이준호 점주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4년 가까이 개인슈퍼에 근무하면서 슈퍼마켓 운영 노하우를 습득, 이후 자신의 점포를 차리고자 물색하던 중 홈플러스의 상생모델 소식을 전해 듣고 가맹점주가 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오픈 일주일이 채 되기도 전에 두 점포 모두 예상 매출액을 돌파할 정도로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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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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