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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에서 中企현장까지..노동부 장관 24시간 현장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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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임태희 노동부장관이 설을 앞두고 재래시장 및 24시간 가동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임 장관은 지난 12일 밤 10시부터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위치한 삼진엘앤디를 방문, 설 연휴에도 귀향하지 못하고 일하는 생산 현장의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삼진엘앤디는 LCD부품 및 금형 제조업체로, 현재 근로자 370여 명(여 16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환율 상승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되어 어려움에 처했으나 노사 합의를 통해 2009년 임금을 동결했다. 또한 임원 등 간부들의 상반기 임금 일부와 사원들의 설날 상여금을 50% 반납하는 등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섰다.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힘을 모은 결과, 2009년 803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노동부로부터 2009년 노사상생교섭 인정기업, 2009년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 장관은 LCD 부품 공정을 둘러본 후, 설 연휴도 반납한 채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는 70여 명의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노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노사가 만들어낸 건강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고용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노사의 작업장 혁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임 장관은 오후 6시30분부터 7시까지 하나로클럽 기흥점을 찾아가 매장 직원들을 격려했고 이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용인에 자리한 중앙시장을 방문, 물가 흐름 등 경제 상황을 살피고 상인들과 함께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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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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