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로 방향 틀어..외인은 여전히 '사자'
지난 밤 뉴욕증시가 각종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전날 상승의 연장선을 긋는 듯 했지만, 뉴욕증시의 상승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던 만큼 코스피 지수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막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8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7포인트(-0.13%) 내린 1625.36을 기록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의 매도공세로 인해 차익매물이 다소 출회, 전체 프로그램 매수세는 20억원 가량에 그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0.26%)과 운수창고(-0.10%), 음식료품(-0.10%), 서비스업(-0.07%)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은행(0.61%)과 통신업(0.55%), 섬유의복(0.58%), 금융업(0.51%)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3%) 오른 78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신한지주(1.17%), KB금융(0.76%), LG전자(0.87%), 현대모비스(1.74%)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0.18%)와 한국전력(-0.25%), 현대차(-0.43%)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56포인트(0.50%) 오른 517.7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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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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