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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10개월째 제자리..경기인식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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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0개월째 기준선(100)을 상회하고 있다. 하지만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CSI나 가계수입전망CSI, 소비지출전망CSI 등은 모두 소폭이지만 전월 대비 하락했다.

향후 경기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지만 않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나빠졌다.
한국은행이 전국 216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4일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11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 생활형편 및 전망을 나타내는 생활형편CSI는 95로 전월과 같았지만 생활형편전망CSI는 104로 3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나 소비지출전망CSI도 모두 1포인트씩 떨어졌지만 102와 111로 기준선 위에 있다.

소비지출전망CSI는 여행비와 교양ㆍ오락ㆍ문화비가 모두 2포인트씩 올랐다. 그러나 외식비와 여행비, 내구재는 여전히 100 이하에 머물러 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전월보다 나빠졌다. 현재 경기판단CSI는 99로 6포인트나 추락했고 향후 경기전망CSI는 110으로 아직 높았지만 전월 119에 비해서는 한참 미끄러졌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5로 3포인트 하락, 2개월째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계부채CSI, 가계부채전망CSI는 각각 103, 101로 전월과 비슷했지만 주식가치전망CSI는 95로 11포인트나 떨어졌다. 최근 주식시장 하락이 영향을 미친 때문이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 전망은 3.2%로 전월(3.1%)보다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소비자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면 100이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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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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