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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재료가 없다' 개별종목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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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그리스가 추가 긴축안이 아시아 증시를 끌어올리기에는 힘이 달리는 모습이다.

일본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며 혼조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역시 자동차주 강세와 은행주 약세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03% 하락한 1만250.18에, 토픽스 지수는 0.01% 오른 905.7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1시21분 현재 0.07% 하락한 3095.14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01%의 오름세로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강세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일본증시는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일본 최대 해운사 NYK는 3%, 라이벌 미쓰이 OSK라인은 2.2% 상승했다. 가와사키 키센도 1.9% 올랐다. 전일 런던에서 벌크선 운임 추이를 보여주는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는 전장 대비 4.3% 급등해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최대 컴퓨터용 반도체 생산업체 엘피다 메모리는 미국 플래시메모리 업체 스팬션의 플래시칩 기술부문과 R&D시설을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2.1% 상승했다.

반면 미쓰비시 자동차는 프랑스 자동차 업체 푸조 시트로엥과의 자본제휴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7.5% 폭락했다.

중국증시는 중국 정부의 은행 대출 규제 움직임에 대한 우려로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흥업은행은 1%, 중국 공상은행은 0.7%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중국 초상은행은 "올해 인민은행이 금리를 틀림없이 올릴 것이며 은행들의 지급준비율도 추가로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자동차주는 강세다. 충칭장안 자동차는 2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에 비해 74% 급증한 15만9060대를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1.5% 올랐다. 상하이 자동차는 1.2% 올랐고, FAW자동차도 0.5% 상승했다.

하이퉁증권의 장 치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업체들 올해 매출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관련주가 반등하고 있다"며 "반면 중국 정부의 유동성 긴축 움직임에 은행들의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22% 오른 2만936.91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 지수는 0.16%의 오름세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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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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