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LBS株 급등..코스닥 상승세

기관 닷새째 순매수..개인 이틀 연속 매도 우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 상승 마감 소식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의 순매수세가 닷새 연속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도 매수 우위를 유지하며 지수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76포인트(0.93%) 오른 516.0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4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400원(1.06%) 오른 3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셀트리온(2.66%)과 포스코 ICT(2.87%), 태광(1.1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전기차 관련주.
AD모터스가 상한가로 치솟으며 에듀패스와 코디에스, 넥스콘테크, 지앤디윈텍 등도 급등세다.

위치기반서비스(LBS) 관련 종목인 선도소프트가 상한가로 장을 시작하면서 엑스로드와 지어소프트 등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7종목 포함 673종목이 상승세를, 194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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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