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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대학생들의 알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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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생들이 학내 TV 방송인 CUTV의 ‘알몸 뉴스’ 프로그램에서 그야말로 알몸으로 뉴스를 전달해 화제.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일에 따르면 CUTV에서 ‘알몸 뉴스’가 출범한 것은 지난주. 유튜브에 올라온 CUTV의 ‘알몸 뉴스’는 이미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방영분인 동영상에 등장한 남녀 앵커의 이름은 존(20)과 제인(21). 전공은 자연과학이다.

동영상에는 존과 제인이 까만 가운만 걸친 채 대학도시 케임브리지의 좁은 거리를 자전거로 누비는 장면도 나온다.


이어 이들은 가운마저 벗어 던진다. 존이 몸에 걸친 것이라고는 안경뿐.
제인은 하늘색 CUTV 스티커로 가슴을 가렸을 뿐이다. 두 학생의 아랫도리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했다.

존과 제인은 럭비에서부터 연예인 가십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사를 읽어 나아간다.

제인은 ‘알몸 뉴스’의 출범과 관련해 “너무 심각하기만 한 케임브리지 대학생들을 놀려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케임브리지셔주(州) 경찰은 학생들의 ‘알몸 뉴스’를 중단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고소가 들어올 경우 조사는 불가피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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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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