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천안 연수원 준공...양질의 보험서비스 제공 기반

금융전문가 육성 통해 업계 선도 기반 마련
체계적인 교육 통해 양질의 보험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신한생명이 지난 2008년 3월 착공한지 2년여만에 천안에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한 연수원을 준공했다.

신한생명은 10일 금융전문가 육성과 영업조직 전문화를 위해 교통의 요지인 천안에 연수원을 마련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생명은 연수원 건립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이사회를 열고 천안시 북면 명덕리에 261억원을 들여 부지 7만4403m² 매입을 통과시켰다.

이번 최신 교육시설을 갖춘 연수원 건립을 통해 신한생명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며 고무적인 분위기다.

연수원은 대형스크린을 포함하여 최신 영상 및 음향, 조명시설을 갖춘 대강당과 컨퍼런스룸, 다양한 규모의 강의실 등 일시에 800여 명을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연수원이 재충전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잔디축구장 등 운동시설과 조경시설, 산책로 등을 조성했으며, 총 면적 2만 2,507㎡ 규모에 본관과 생활관, 롯지하우스 등 4개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서진원 신한생명 사장은 "보험산업은 인재 육성과 영업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에게 수준 높은 보험서비스를 제공,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서진원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상훈 사장 등 그룹사 CEO들과 공사를 담당한 한일시멘트그룹 허동섭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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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