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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北 대량살상무기 제거부대’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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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키리졸브연습에도 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유사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를 제거하기 위한 전담부대를 운용하고 있다"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용산 한미연합사령부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18일 실시하는 한.미 키리졸브(Key Resolve) 연습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샤프 사령관은 또 북한의 WMD와 관련, "한미 양국의 공동책임이라고 생각하며 WMD의 위치 파악과 확보, 제거와 관련해 양국이 기밀히 협조하며 대응해갈 것"이라며 "이 같은 작전적인 전문성을 가진 제거부대를 미측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군과 미군은 12일 WMD전담 미육군 제20지원사령부에서 신속대응 및 제거교육훈련을 공동 실시한다. 한국군이 그동안 한국이나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일은 있으나 미국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군 제24 특전 화학대대와 미 육군 제 22화학대대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프 사령관은 미육군 제20지원사령부에 관해 "이번 키리졸브 연습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실제 전쟁이 일어나도 참가할 것"이라며 "전작권 변환 이후에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키리졸브연습은 방어위주의 연습이며 북한에 2월 중순에 통보했다"며 "금년 후반기에도 을지연습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프 사령관은 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그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2012년 전환은 순조로울 것으로 확신하며 이를 통해 한미 동맹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의돈 연합사 부사령관은 "연례적이고 상투적인 비난으로, 올해 연습 이후 북한을 6자회담 테이블로 나오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북한이 또 다른 강경조치를 취하지 않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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