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수급이 1130원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면서 하락 압력이 높았다. 외환당국의 개입경계심과 한국전력의 달러 매수세가 의식됐으나 장후반 역외는 매도에 나섰다.
시장 참가자들은 유로화가 상승하고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 외국인 주식자금 등이 유입돼 환율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주말을 앞둔 부진한 장세에서 장막한 매도압력이 높아지자 외환당국이 강하게 1130원을 막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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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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