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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상승..지멘스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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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유럽증시가 상승마감했다. Stoxx 유로 600지수는 2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U가 그리스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데다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외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오후 4시42분 현재 런던증시에서 Stoxx 600지수가 전일대비 0.4% 오른 258.52를 기록했다. 이는 7주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번주에도 0.6%가 올랐다.
18개 서방유럽의 주요 증시지표중 14개 국가지표가 상승했다. 영국 FTSE 100지수가 전일대비 0.2% 올랐고 독일 DAX지표도 0.3% 상승했다. 다만 프랑스 CAC 40은 0.1% 떨어졌다.

유럽 최대 엔지니어링 회사인 지멘스가 지난해 10월이후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전일대비 1.7% 올라 68.38유로를 기록했다. 세계최대 고압전력케이블 회사인 Nexans도 3.4% 올라 58.71유로를 나타냈다. 유럽최대 절연재 회사인 SIG 또한 3.9% 상승해 126.6펜스를 나타냈다.

야라 인터내셔널 ASA도 6.7%가 오른 255.1 크로네를 보이며 지난해 4월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브리티시 스카이 브로드캐스팅도 8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영국 최대 TV 공급업체 BSkyB 또한 5% 올라 598 펜스를 기록해 지난해 7월30일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뉴스콥과 함께 독일 최대 TV 브로드캐스터인 스카이 도이치랜드도 4.5% 올라 2.10유로를 기록했다.

EU는 그리스 지원을 위해 550억유로어치(미화 760억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U 재무부는 다음주 15일부터 16일까지 브루셀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이같은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데미트리스사는 보고서를 통해 영국의 2월 주택가격이 상승해 최근 7년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영국 최대 주택건설업체 바레트 디벨로프먼트사는 1.9% 올라 126.9펜스를 기록했다. 2위 업체 테일러 윔피도 4.8%가 오른 39.3펜스를 기록했다.

스코틀랜드 최대은행인 로얄뱅크도 5.8% 올라 42.9펜스를 나타냈다. EFG 유로뱅크 엘가시스 또한 2.6% 올라 6.67유로를 보였다.

로치 홀딩스는 Stoxx 600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전일비 3% 떨어진 173.4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유럽최대 소매판매업자 케리포어 또한 2.9% 하락한 35.91유로를 기록했다. 크레디트 스위스가 향후전망을 수익률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했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는 이날 2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0.1% 상승보다 높은 수치다. 블룸버그는 0.2%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로이터/미시건대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표는 72.5를 기록해 전월 73.6보다 낮게 나타났다. 블룸버그의 사전예측치는 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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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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