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길태, 범행장소 '인지' 반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부산 여중생 살해' 용의자 김길태가 거짓말탐지기 수사에서 범행 장소로 추정되는 곳을 인지하고 있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부산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김길태는 이날까지 이어진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경찰이 여중생 이모양 살해 장소로 추정되는 곳을 지목하며 '이 곳을 아느냐'고 하자 '모른다'고 답했고 탐지 결과 '거짓말'로 판명됐다.
뇌파검사에서도 김길태가 이양이 머물던 방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김길태의 범행 입증 자료로 첨부하고, 16일로 예정된 현장검증도 이를 바탕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길태는 검거 이후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이에 경찰은 지난 13일부터 전문 수사요원 6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팀을 꾸려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했다. 김길태 수사에는 정신과와 심리학과 교수도 동원됐다.

경찰은 그의 자백 여부와 관계 없이 현장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국내이슈

  •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 용어]순례길 대참사…폭염에 ‘이슬람 하지’ 아비규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