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04포인트(0.05%) 떨어진 75.71포인트를 기록했다. 로이터 제프리 CRB지수는 전일대비 2.76(2.01%) 오른 276.3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3월 둘째 주 원유수입이 전주대비 0.8% 하락해 2002년 이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사실이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부의 보고서에서 가솔린과 정제유의 재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과 OPEC이 정례 미팅에서 현재의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금 가격은 3일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만기 금 가격은 온스당 1.7달러(0.2%) 오른 온스당 1124.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도 역시 톤당 140달러(1.89%) 오른 7540달러에 거래됐고, 알루미늄(1.64%), 니켈(1.6%), 주석(1.14%), 납(1.58%) 등의 가격도 모두 상승했다.
농산물 가격도 대부분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5월물 밀 가격은 전일대비 부쉘당 9센트(1.9%) 상승한 4.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5월물 대두 선물은 14센트(1.5%) 오른 부셀당 9.59달러로 마감됐고, 5월물 옥수수 선물은 7.25센트(2%) 상승한 부셀당 3.7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5월만기 설탕은 7개월래 최저점에서 반등에 성공해 파운드당 0.09센트(0.49%) 오른 18.33센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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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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