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앙은행의 매도 개입이 눈에 띄게 나타났던 스위스프랑 역시 개입경계감이 사그라들며 강세로 돌아섰다.
유로·달러는 한때 1.3586달러까지 하락하며 1주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90.40엔으로 상승했다. 미 연준(Fed)이 재할인율을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루머가 퍼진데다 일본은행이 17일에 추가 금융완화책을 내놓으면서 일본과 미국 금리 차이를 의식한 엔화 매도, 달러 매수가 활발해지기도 했다.
스위스프랑은 대폭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스위스프랑 환율은 1.44스위스프랑 후반에서 144스위스프랑 부근까지 하락했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의 고위관리가 가계 및 기업은 금리가 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을, 외환시장은 시장의 힘으로 결정되는 쪽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함으로써 스위스프랑의 과도한 강세를 막으려던 기존 입장과 다소 달라진 코멘트를 했다.
이에 SNB의 개입우려감이 약화되면서 스위스프랑 매수세가 일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EU의 그리스 지원 차질 우려, 미국 경제지표 호조, Fed의 재할인율 추가 인상 가능성 등으로 유로화대비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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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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