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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약세..고용·연준지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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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주간단위로는 세번째로 크게 감소한데다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도 올들어 처음으로 호조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30년만기 국채는 미국 경기회복 모멘텀에 따라 2주만에 약세를 보였다. 미 재무부는 다음주 2년, 5년, 7년만기 국채 1180억달러어치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은 미 연준(Fed)이 할인율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4bp 상승한 0.96%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장보다 3bp 올라 3.67%를 나타냈다. 30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어제보다 2bp 오른 4.58%로 마감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4.54%를 기록하며 지난 4일이후 최저치를 보이기도 했었다.

2년-30년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는 363bp를 기록하며 지난 1월5일 이후 플래트닝을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Fed가 다음달 28일 FOMC회의 전에 은행간 대출금리인 할인율을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미카엘 페로리 JP모간체이스 이코노미스트는 “할인율 인상이 오늘 혹은 내주, 또는 다음달에라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d는 지난달 3년만에 할인율을 인상한바 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자금금리 스프레드는 0.5%포인트차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전의 은행간 할인율은 1% 차이를 두고 있었다.

BBA는 3개월 달러 리보금리가 전일 0.266%에서 상승해 0.2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16일이후 최고수준이다.

Fed는 이날 3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18.9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블룸버그가 59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사전예측치 18보다도 높았다. 전달에는 17.6을 기록한바 있다.

미 노동부가 지난 13일 기준으로 발표한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5만7000건을 기록했다. 전주에도 47만1250건을 기록하며 직전주 47만5500건수에서 감소한 바 있다.

2월 소비자물가는 0.2% 상승했다. 블룸버그가 79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예측치는 0.1% 상승이었다. 근원소비자물가는 0.1% 올랐다.

미 재무부는 다음주 23일 440억달러어치의 2년만기 국채입찰을 시작으로 24일 420억달러어치의 5년만기 국채를, 25일 320억달러어치의 7년만기 국채를 각각 입찰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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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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