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하는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대신증권입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3개 회계연도 배당성향 평균치를 2009 회계연도 3분기 누적순이익(연환산)에 적용해 주당배당금을 추산한 결과 대신증권 우선주가 10.1%로 가장 높았고 대신증권(6.3%), 우리투자증권 우선주(5.1%)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승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도 "대신증권은 저평가 고배당주의 대명사"라고 평가했습니다.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비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인 매매 비중이 높아진다면 MTS 거래도 활성화돼 전체 거래대금을 증가시켜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다만 최근 이슈로 떠오른 금융위의 ‘기존 투자자 펀드 판매보수 단계별 인하’ 발표는 기존 펀드들의 판매보수 상한 인하로 인해 단기적으로 증권사들의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증권주 투자의 리스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또 거래대금 증가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증시로의 자금 유입 또는 회전율 상승 효과에 따른 의미 있는 거래대금 증가를 기대하기는 이르다며 추세적 증가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기도 합니다. 증권사가 수익을 창출하기에 올해 시장상황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성장성과 수익변동성이 높은 고베타 종목이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시점은 더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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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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