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김기영 부사장, 부산광역시 이철형 문화체육관광국장,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 이용대, 이효정 등 삼성전기 배드민턴 선수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휠체어 남/여, 좌식 남/여 각 4개 부문 총 60개팀은 리그전의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을 치렀고 열띤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는 참가상을 포함해 총 112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기 임직원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 단체와 각 학교 등에서 구성된 1300여명 규모 응원단이 행사 분위기 고취 및 선수단 사기 증대를 위해 서포터즈 활동을 펼쳐 열기를 더했다.
김기영 삼성전기 부사장은 대회사에서 "정정당당하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활동은 재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의 변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대표 강인영(부산시)씨는 "삼성전기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는 한마음으로 열띤 응원을 보내준 서포터즈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대회는 장애인에게 재활의 의지와 희망을 불어 넣어준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삼성전기배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체육행사 겸 축제로 자리 잡았고,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엘리트) 선수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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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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