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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1억6000만달러..한달 만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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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지난달 경상수지가 원유 수입감소와 해외여행 증가폭 둔화로 한달 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전월 6억3000만달러 적자로 1년만에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흑자로 다시 전환된 것이다. 하지만 2월까지 누계 경상수지는 4억7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수지 흑자 확대와 여행수지 등 서비스수지 적자폭 축소가 이유다. 지난달 상품수지는 원유 등 에너지류 수입 감소 드으로 흑자규모가 전월 13억8000만달러에서 15억3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지난달 수출(통관기준)은 331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30.5%, 수입은 310억6000만달러로 37.5%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각각 45.8%와 26.3% 늘어났다.
품목별 수출은 중화학공업제품 중 정보통신기기를 제외한 전기전자제품, 반도체, 승용차, 선박 등 대부분의 품목이 호조를 보였다.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끝나 해외여행 수요가 줄면서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전월 21억6000만달러에서 지난달 17억8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여행수지는 일반여행 및 유학ㆍ연수 지급이 감소해 적자규모가 8억9000만달러에서 4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지난달 소득수지는 흑자규모가 전월 4억7000만달러에서 5억7000만달러로 확대됐다.
경상이전수지는 대외송금 지급 감소로 적자규모가 전월 3억1000만달러에서 1억6000만달러로 줄었다.

한편 지난달 자본계정은 유입초 규모가 전월 44억7000만달러에서 2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직접투자는 해외직접투자가 전월보다 줄면서 유출초 규모가 전월 16억8000만달러에서 7억6000만달러로 줄었다.

증권투자는 해외채권발행 및 외국인 국내채권투자의 순유입 전환에 따라 유입초 규모가 전월 1억5000만달러에서 31억3000만달러로 확대됐고 파생금융상품은 유입초 규모가 전월 5000만달러에서 2억5000만달러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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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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