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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이번엔 마스터스 예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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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휴스터오픈서 샷 점검, 엘스와 미켈슨 등 빅스타 '총출동'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양용은(38)이 '꿈의 메이저' 마스터스를 앞두고 '예비고사'를 치른다.

양용은은 1일 밤(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골프장 토너먼트코스(파72ㆍ7457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580만 달러)에 3주 만에 출사표를 던졌다.
물론 다음 주 마스터스를 앞두고 샷 감각 조율을 위해서다. 이 대회 코스는 더욱이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과 비슷해 연습라운드에 적격이다.

이때문에 양용은 뿐만 아니라 '2승 챔프' 어니 엘스(남아공)를 비롯해 '세계랭킹 3위' 필 미켈슨(미국) 등 빅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지난해 '유럽의 상금왕'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 '유럽군단'도 대거 대서양을 건너 미국의 코스 컨디션 파악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였던 PGA챔피언십 최종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역전우승을 일궈낸 양용은으로서는 이번 마스터스가 위상을 정립하기가 더없이 좋은 기회다. 양용은이 우즈가 복귀하는 이번 마스터스에서 지난해에 버금가는 성적을 올린다면 이번에야말로 세계적인 스타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가 바로 그 '전초전'인 셈이다.
'한국군단'은 재미교포 앤서니 김(25ㆍ한국명 김하진ㆍ나이키골프)이 동반출전한다. 앤서니 김은 혼다클래식 2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자랑거리. PGA투어닷컴에서도 앤서니 김을 이번 대회 우승후보 7위에 올려놓을 정도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고 있다.

'백전노장' 프레드 커플스(미국)의 선전여부가 장외화제다. 커플스는 올해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뛰는 챔피언스투어에서 4개 대회에서 무려 3승을 수확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2008년 공동 4위, 지난해에는 공동 3위 등 이 대회 성적도 좋다. SBS골프에서 1, 2라운드는 오전 5시, 3라운드는 오전 2시, 4라운드는 오전 4시부터 생중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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