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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나흘만에 상승.."유로, 최중경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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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반등했다. 유럽에 대한 우려감이 재차 부각되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하락한데다 최중경 경제수석 복귀 소식에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31일 오전 9시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40원 오른 11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환율은 1130.8원까지 저점을 찍은 후 1133.0원까지 고점을 기록해 등락폭은 그다지 키우지 않고 있다. 일단 월말, 분기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 부담이 여전하다. 아울러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14거래일째 지속되면서 주식자금 역시 의식되고 있다.

네고물량이 아직 눈에 띄게 많지 않은 가운데 당국도 조용한 분위기다. 다만 전일 최중경 경제수석 내정 소식에 시장참가자들이 개입 경계감을 의식하는 부분은 환율 지지에 한 몫하는 양상이다. 환율 1140원에 일명 '최중경 라인'을 형성하며 고강도 환시 개입을 단행했던 만큼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화가 빠지면서 은행권이 롱플레이하면서 비디쉬하게 올라온 부분이 크다"며 "최중경 경제수석 내정 소식이 심리적으로 영향을 준 부분도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환율이 1130원대 초반까지 내리니까 결제수요도 좀 보인다"며 "하단에서 숏커버도 일부 유입되면서 환율이 올랐지만 월말 네고물량이 예상되는 만큼 1135원 정도에서 고점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76포인트 오른 1700.9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28억원 순매수중이다.

4월만기 달러선물은 3.20원 오른 1133.90원을 기록중이다. 등록외국인이 4만계약 이상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은행은 1만5295계약, 증권은 1만335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오전 10시4분 현재 달러·엔은 93.15엔으로 상승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15.5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407달러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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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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