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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보금자리]"하남·성남 분양가 평당 1000만원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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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3차 보금자리주택지로 선정된 지역의 추정분양가는 기존 시범지구와 위례신도시 등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보금자리 주택지 분양가를 주변 분양가보다 15%이상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남 감일, 성남 고등 1000만원대 수준"

3차 지구로 선정된 5곳 중 하남 감일지구의 분양가는 시범지구였던 하남 미사지구와의 형평성을 염두에 둘 때, 3.3㎡당 950만~1000만원대 수준에 공급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 지구 인근인 거여, 마천동 일대 시세의 70%선이 3.3㎡당 900만~1300만원대 수준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연구실장은 "이 지구는 위례신도시와도 인접해 있기 때문에 위례신도시 분양가 수준을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토해양부는 위례신도시 추정 분양 가격은 3.3㎡당 1190만~1280만원으로, 강남과 서초지역 보금자리 시범지구의 추정 분양가 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나 주변시세에 비해 62~65%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성남 고등지구의 경우는 북쪽으로 서울 내곡지구와 세곡지구가 위치하고 있고 남쪽으로 판교신도시, 동쪽으로 성남시가 위치해 이들 지역 시세가 기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시범지구인 세곡지구는 분양가가 3.3㎡ 당 1030만~1150만원선이었고 인근 성남시 수진동과 야탑동 시세의 70%선이 1100만~1500만원선이다. 하지만 위례신도시가 택지지구 급임을 감안했을 때 고등지구가 위례신도시의 분양가를 넘어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호연 부동산114 부동산컨텐츠팀 과장은 "강남권 가깝고 선호도 높을 것으로 보이는 하남감일, 성남고등은 분양가가 1000만원대 초반까지 나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서울 항동·광명시흥 900만~1000만원 안팎..인천 구월 800만원 선

서울 항동지구의 경우 2차 보금자리지구인 부천옥길, 시흥은계와 인접한 입지로 분양가는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인접해 있는 구로구 항동 동삼파크 50㎡(전용)의 경우 3.3㎡당 902만원, 현대홈타운스위트 85㎡(전용)의 경우 993만원선이다. 따라서 항동지구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는 1000만 원을 넘지 않는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구월지구는 지역에 따른 편차는 있겠지만 인근 시세 역시 3.3㎡당 500만~900만원선으로, 부천옥길, 시흥은계 지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될 것으로 추정된다.

광명 시흥지구는 2009년 하안동에서 분양된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3.3㎡당 1300만~1400만원 선에 공급됐고 2008년 광명역세권지구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가 990만원에 분양됐다. 따라서 시세의 70% 수준을 감안하면 1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호연 과장은 "항동과 광명지구 분양가는 3.3㎡당 900만원을 넘어서고 인천 구월은 8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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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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