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휴스턴오픈 둘째날 3언더파 더해 선두와 2타 차, 엘스와 미켈슨 동반부진
앤서니 김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골프장 토너먼트코스(파72ㆍ74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580만달러) 둘째날 3타를 더 줄이며 공동 4위에서 '추격전'을 펼쳤다. 첫날보다 순위는 한 계단 내려갔지만 선두 브라이스 몰더(미국)와 2타 차에 불과해 '막판 스퍼트'를 기대해 볼 만하다.
전날 2오버파로 '컷 오프'가 우려됐던 양용은(38)은 다행히 1언더파를 치며 공동 58위(1오버파 145타)로 순위를 끌어올려 3라운드에 진출했다. 2오버파에서 '컷 오프' 선이 정해졌다. '2승 챔프' 어니 엘스(남아공)가 공동 46위(이븐파 144타), '넘버 3' 필 미켈슨(미국)이 양용은의 공동 58위그룹으로 추락하는 등 빅스타들이 모두 부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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