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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110원 테스트.."리먼 이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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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연저점을 1111.7원까지 낮췄다.
주말동안 그리스 재정적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이날 중미 정상회담을 앞둔 위안화 절상 기대감, 우리금융 블록세일 관련 외국인 환전수요 유입 가능성 등이 맞물리면서 환율은 1110원선 초입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7원 내린 11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2원 내린 1118.0원에 개장했으나 5분도 채 되지 않아 1112원에 저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12일 장중 저점 1097.0원 이후 최저수준으로 리먼브라더스 파산 직전 수준까지 회복된 셈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10원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단 전반적으로 하락 재료가 우세한 가운데 1110원 부근에서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이 관건이 되고 있다.

코스피지수 역시 상승세로 출발해 환율 하락 압력을 더해주고 있다.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72포인트 오른 1729.1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1억원 순매수로 22거래일째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 역시 반등폭을 키웠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 8일 1.33달러대에서 이날 1.36달러대 중반으로 올랐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환율 하락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다만 아래쪽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지지될 듯하다"고 말했다.

4월만기 달러선물은 5.60원 하락한 111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등록외국인은 1842계약, 개인은 2293계약 순매수하는 반면 증권은 4248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9시11분 현재 달러·엔은 93.10엔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84.3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1.3641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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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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