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세대 감가상각비 종료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와 LED 패널 원가절감효과로 인해 전분기대비 109.2% 증가한 7470억원 가량일 것"이라며 "이러한 추세에 힘입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1.9% 증가한 2조900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를 애플 아이패드 판매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고도 봤다. 소 애널리스트는 "애플 테블릿 PC인 아이패드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90%를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며 "애플이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로 LG디스플레이의 IPS 기술을 인정한데다 향후 애플 스마트 TV에도 채용될 수 있어 수혜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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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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