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경선에서 원희룡-나경원 연대가 이뤄지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제 지지는 특정 계파에 편중돼지 않았다"면서 "서울에 48개 당협 중 3분의2 이상이 저를 지지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야권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인 한명숙 총리에 대해선 "한 전 총리는 훌륭한 분이지만 그 분에게 없는 서울시정 경험이 저에게는 있다"면서 "서울시정에는 국방을 빼고 다 있는 종합행정인 만큼 그런 면에서 상대적인 강점이 (제게)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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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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