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초청 경제정책위원회서 부패 척결도 강조
이귀남 법무부 장관(사진)은 21일 "기업의 사업 재편이 자유롭게 이뤄지도록 하는 개정안이 국회에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귀남 장관은 이날 63빌딩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경제정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는 기업이 망해야 사업재편이 이뤄지는데 이는 주총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라면서 "기업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이를 완화하는 개정안이 국회에서 빨리 처리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귀남 장관은 이 자리에서 주요 기업의 경영진들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법무정책을 논의하고, 상사법과 기타 법집행과 관련된 기업의 경영애로를 청취했다.
이에 앞서 현재현 경제정책위원회 위원장(동양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외국자본을 유치하고, 유능한 인재를 스카우트하기 위해서는 경제환경 못지않게 법질서 등 사회자본이 중요하다"면서 정부에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법집행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주)한화 남영선 사장, 대림산업 김종인 사장, 현대엘리베이터 송진철 사장, 효성 이상운 부회장, 법무법인김 & 장 신광식 고문 등 관계자 2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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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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