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차관은 이날 오후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고,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과 미국만큼 심각하지는 않으며 실물 경제도 안정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 차관은 올 1분기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인 것과 관련,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왔으며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다만 국제원자재 가격, 국제금융시장 등 위험 요인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정부는 현재의 정책기조를 당분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면서 "아직 경제의 불확실성이 끝난 것도 아니고 고용 부문도 개선이 부진한데다 민간의 자생력이 살아났는지도 좀 더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진우 기자 bongo7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