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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CEO와티타임]알리안츠자산운용 "기업가치향상펀드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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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채권펀드·英RCM 펀드등 16개 곧 국내 출시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기업가치향상펀드를 통해 고객의 이익과 권리를 지키며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원일 알리안츠자산운용 대표는 6일 "국내 기업 대부분이 자연스럽게 기관화 비중이 높아지는 과정을 겪을 것"이라며 "기업가치향상 펀드를 통해 그 과정을 선점하고 고객의 이익과 권리를 지키며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알리안츠의 대표 상품인 기업가치향상 펀드는 장하성 펀드와 함께 기업의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라는 점에서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수익률 성과를 바탕으로 무더기 환매 행진이 진행 된 지난 4월 초에도 순유입을 기록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 대표는 "기업가치향상펀드의 목적은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기업들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돕는 것"이라며 "기업과의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경영 파트너가 된다는 전략이 한국 정서와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펀드 운용에 대해서는 "리서치를 열심히 하면 시장과의 괴리율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과정에서 알파를 창출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알리안츠의 무기는 10여년 동안 중소형주를 운영하는 동안 쌓인 350여개의 리서치 데이터베이스다. 우량증권사들이 100~200개를 커버한다고 봤을 때 알리안츠의 리서치는 상대적인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투자 대상과 관련,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가까워질수록 외국인들의 자산 편입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며 "이제는 경쟁력 있는 중견주 위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할 때"라고 조언했다. 미국도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보다 중견주까지 포함한 러셀지수의 수익이 더 양호한 흐름 보이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역시 중견주 시장이 유망하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알리안츠의 올해 경영 목표는 리테일 강화에 있다고 밝혔다. 리테일 조직 인력을 강화하고 판매채널도 다양화 한다는 전략를 세우고 있다. 또 외국계운용사의 강점을 활용해 계열사들의 상품도 국내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조만간 세계최대채권 운용사인 핌코의 채권 펀드와 영국RCM의 펀드 등 16개의 상품을 국내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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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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