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당 후보 측 임종석 대변인은 8일 "토론의 방식과 주제 선정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으나 KBS 측은 이미 각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방송위원회에서 공정성, 형평성, 객관성 심사를 해 결정된 사항이니 후보들은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 측 이종현 언론특보는 "당내 경선에서 TV토론을 피한 한 후보가 이번엔 본선 TV토론을 피하기 위한 꼬투리 잡기에 나선 것"이라며 "민주당과 한 전 총리는 더 이상 토론피하기를 중단하고 시민에게 철저하게 검증받기 바란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지상욱 자유선진당 후보 측은 KBS 토론회 방식 논란에 대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국민의 알권리를 책임지는 공영방송 KBS는 서울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오세훈 선거대책본부'라는 오명을 벗을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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