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수 애널리스트는 "대한전선은 지난해 5월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과 체결한 재무구조개선 약정에 따라 현재 2조2000억원에 달하는 차입금을 내년까지 7000억원으로 축소해야한다"며 "지난해 자본확충 및 투자주식을 매각, 1조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상증자와 Prysmian 지분 매각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고 기타 재무구조개선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개발도상국의 성장에 따른 전력망 확대에 따라 글로벌 전선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초고압케이블 매출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사전 손실반영으로 자회사 리스크는 충분히 감내가능한 수준이며 현재 주가는 시장의 과도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부동산경기 및 자회사 실적회복 시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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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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