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3년까지 안산 선감동 일원에 400억원 투입, 테마식물 조성
‘바다향기 수목원’ 조성사업은 서해안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골드코스트’ 사업의 하나다.
경기도는 2013년까지 모두 40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토목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해 토지매입비와 대체농지조성비, 설계비 등 49억5600만원을 투입한 바 있다.
또 도는 167억원을 투입하는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내 어항시설을 이전하는 사업도 다음달 발주한다.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전곡항 어항시설 이전사업은 마리나 시설 확충에 따른 어업인의 어로활동에 필요한 어선정박시설과 어촌정주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현재 9만6000㎥ 규모의 준설토 처리 방안을 놓고 한국농촌공사 등과 협의 중이다.
현재 경기도는 현재 서해안을 골드코스트로 개발하기 위해 모두 8조5000억원을 투자, 유니버설스튜디오와 국립자연사박물관, 바다향기수목원, 바다레저타운, 평택호 관광단지 등 서해안 일대에 관광관련 인프라 구축 및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한국농촌공사와 협의를 하고 있지만, 성사되지 않을 때에는 송산그린시티 조성사업에 처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이달 말 준설토 처리방안 협의가 마무리되면 다음달에는 공사를 발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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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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