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 내부, 스마트폰으로 본다

다음, '360도 파노라마 지도 서비스' 확대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다음이 스마트폰으로 지하철역 내부를 구석구석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1일 웹과 모바일로 지하철역 내부를 볼 수 있는 '로드뷰'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도로 위 건물이나 시설들을 볼 수 있는 360도 파노라마 지도 서비스 '로드뷰'의 서비스 범위를 지하철역 내부까지 확대한 것.

이를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웹에 접속해 지하철역 내부 화장실,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로드뷰 화면에서 보고자 하는 지하철역 출구 근처에 있는 출구번호 아이콘을 클릭하면 '지하철역사 내 로드뷰'를 이용할 수 있다.

화면 왼쪽 위 메뉴를 이용하면 ▲지하철역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등 역내시설 ▲자전거 전용칸, 일반화장실, 장애인화장실 등 편의시설 ▲지하철역 물품보관함 ▲현금입출금기 등 기타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 왼쪽 아래에는 역사 내부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지도가 있어 현재 역사 내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역 내부시설을 비롯해 지하철역에 연결돼 있는 관련 상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정대중 로컬서비스팀장은 "다음 로드뷰 서비스 범위가 서울 지하철 1~9호선, 경의선, 분당선 지하철역 내부까지 확대됐다"며 "이용자들의 생활을 더욱 스마트하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로드뷰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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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