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권의 독선적 국정운영과 한나라당 일당독주를 심판하고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사회의 제안으로 여론조사 결과에 기초해 이 후보를 성남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합의는 한나라당 일방독주를 막아 달라는 성남시민의 민주화 열망과 진보개혁세력의 거듭남과 절실함이 담긴 결과"라며 "민주당과 민노당이 힘을 합해 한나라당의 성남시장 8년 독주를 반드시 막아 내고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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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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