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짐 로저스 로저스 홀딩스 회장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구제금융 기금이 유로화를 파멸로 몰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EU의 구제금융안 발표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랐다"며 "이는 유로화를 포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EU는 재정 문제에 유동성을 쏟아 붓고 있으나 이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조치"라고 평했다.
약 1조달러에 대한 유럽의 구제금융안이 발표됐지만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은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다. 유로화는 구제금융안이 처음 발표된 10일 2.7% 상승했으나 이튿날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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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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